주식은 어렵다.

너무나도 어렵다(사실 공부를 하기가 너무 귀찮아서 숨쉬기도 벅찰 지경)

그래서 공부에 흥미를 붙여보고자 주식 관련 영화를 검색했는데, 생각보다 꽤나 다양한 영화들이 나왔다.

딱 '주식영화'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금융가의 음모와 은밀한 스릴러를 담은 그런 영화들..넘나 내 취향이잖아...!

그래서 기획한 영화 포스팅 시리즈!

8편의 영화를 보고 각각의 감상평을 남기는 과제에 도전◎▽◎)/

(당당히 외쳤지만 사실 지루해보이는 것도 몇 편 있어서 내심 걱정)(꿀꺽)


일단 리스트업된 영화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1.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2014)

코미디 / 범죄 / 드라마


줄거리

세상을 발칵 뒤집은 희대의 사기극! 최고들이 만들어낸 거짓말 같은 실화!

 화려한 언변, 수려한 외모, 명석한 두뇌를 지닌 조단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주가 조작으로 월스트리트 최고의 억만장자가 된다. 

 주체할 수 없이 많은 돈을 손에 쥔 그는 술과 파티, 여자에게 아낌 없이 쏟아 붓고, 급기야 FBI의 표적이 되는데…

 인생은 한 방! 제대로 사기치고 화끈하게 즐겨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데 일단 포스터는 코미디스럽다.

주가조작으로 억만장자가 되다니 범죄자들의 롤모델인가 ㅋㅋㅋ

FBI와 쫓고 쫓기는 액션이 유쾌할 것 같은데 ㅇ.ㅇ 주인공이 명석한 두뇌에 화려한 언변까지 갖췄다고 하니

위트 있는 대사가 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 밑에 달린 별점을 뒤늦게 봤는데 야해서 청불이라니 이걸 봐야할지는 다시 고민해봐야겠다...^_^*










2.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 (2013)

스릴러 / 드라마


줄거리

2008년 월스트리트, 전세계 금융위기 하루 전.

갑작스런 인원 감축으로 퇴직 통보를 받는 리스크 관리 팀장 에릭은 자신의 부하직원 피터에게 곧 닥칠 위기상황을 정리한 USB를 전하며 회사를 떠난다. 

그날 밤 에릭에게 전달 받은 자료를 분석하던 MIT박사 출신의 엘리트사원 피터는 자신들이 관리하고 있는 파생상품의 심각한 문제를 발견하고 상사에게 보고한다. 

그리고 이른 새벽 긴급 이사회가 소집되고, 그들만이 살아남기 위한 작전에 돌입하는데.…



리스트업된 영화들중에서 두번째로 기대되는 줄거리!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를 좋아하는 몬지기는 부제목부터 아주 맘에 드는데요..24시간 안에 해결해야되는 난제!

첫전개부터 몹시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큰 폭풍이 들이닥치기전 고요한 새벽의 분의기를 절망적으로 잘 표현한 영화'라는 총평이 인상 깊었는데

심리적으로 조여드는 스릴러를 어떻게 연출했을지 기대중!










3. 머니 몬스터 (2016)

스릴러 / 범죄 / 드라마


줄거리

'조작된 주가, 사라진 8억 달러!

진실을 밝히기 위한 필사의 생중계!

세계 금융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최고의 경제 쇼 ‘머니 몬스터’ 

 생방송 스튜디오에 On Air 불이 켜진 그 순간 

 총성과 함께 괴한이 난입해 진행자 ‘리 게이츠’(조니 클루니)를 인질로 잡는다. 

 그의 요구는 단 하나, 하룻밤에 8억 달러를 날린 IBIS의 주가 폭락 진실을 밝혀내는 것! 

 월스트리트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라이브 쇼가 시작된다!



개봉한지 2년밖에 안 된 비교적 따끈따끈한 영화+몬지기 흥미 1순위!

이런 생방송 스릴러물 너무 짜릿하잖아 ◎▽◎

모든 추적이 한치의 조작도 할 수 없게 생방송으로 나간다니 완전 실시간 스릴러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선 안 되겠지만..ㅋㅋ마치 실제상황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 같다

아마 이걸 제일 먼저 보게 되지 않을까 (두근)

주식과 관련된 건 아니지만 생방송 관련된 소재로 하정우 주연의'더 테러 라이브'가 생각나네










4. 보일러 룸 (2000)

스릴러 / 범죄 / 드라마


줄거리

  대학을 중퇴한 19살의 세스 데이비스는 일확천금을 꿈꾸는 청년이다.

그런 그가 롱 아일랜드에서 주식을 중개하는 제이티 말린사에 취업을 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일생에 있어서 단 두가지만을 원하는데, 한가지는 백만장자가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언제나 자신에게 실망하는 아버지가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다.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서 기록적인 성적으로 주식 브로커 시험에 합격한 그는 발 빠르고 예리하게 영업을 하는 스타일이다. 

그의 은행예금 구좌와 좋은 아들로서의 가치가 동시에 치솟는 듯 보이던 어느날

세스는 그의 동료들은 점점 부자가 되고 그의 투자자들은 점점 돈을 잃어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무엇이 제이티 말린의 주위에 돈을 돌게 하는지 호기심을 품기 시작한다. 

그 끊임없는 호기심은 그를 피할수 없는 선택의 상황으로 이끌고, 연방 수사국은 모든 것을 잃을 위험에 그를 빠뜨린다. 

세스가 보일러룸에 오래 머물러 있을 수록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지는데…



무려 18년전 영화(공식 포스터 이미지도 크기가 쬐그만해..!)

항상 쓸데없는 호기심이 주인공들을 위기에 빠뜨리지만 그걸 헤쳐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꿀잼이지

일확천금 꿈꾸면서 승승장구 하다가 벼랑끝에 내몰린 청년의 이야기인데

에이 설마 다 잃고 끝나겠어..하면서도 긴장을 놓지 못할 것 같은 느낌?

사실 포스터만 봤을 땐 확 끌리지 않는데..범죄스릴러니까 믿어본다..!











5. 빅쇼트 (2016)

드라마


줄거리

“여러분, 돈 법시다! 돈 벌 준비 됐죠?” 

은행은 전부 사기꾼들, 당신의 돈이 사라지는 진짜 이유!!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2005년, 모두를 속인 채 돈 잔치를 벌인 은행들. 그리고 이를 정확히 꿰뚫고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 

20조의 판돈, 세계 경제를 걸고 은행을 상대로 한 진짜 도박!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크 트웨인의 저 말 완전 공감 백 번 공감.

지나친 확신때문에 본인은 물론이고 상대방까지 체하게 만드는 사람들 있지..

근데 그런 답답이들을 물 먹이는 이야기라니 벌써 재밌다 유명배우들 총출동에 판돈 규모 20조 ◎▽◎;;

금융위기에 얽힌 이야기들을 시원하게 풀어낼 것 같아서 기대되는 영화!








6.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2010)

드라마


줄거리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목표가 다른 두 남자가 손 잡았다!! 

‘탐욕은 좋은 것’이라는 좌우명으로 월 스트리트에 군림한 고든 게코. 

지금은 부와 명예를 모두 잃고 파멸한 그에게 남은 것이라곤 실크 손수건, 시계, 반지, 돈 없는 머니 클립과 구식 핸드폰뿐이다. 

그리고 거기에 또 다른 한 남자, 제이콥 무어. 정직한 펀드 중개인이자 금융계에서 빠른 속도로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는 신예 투자가다. 

이들의 운명적 만남은 ‘돈’을 향한 탐욕과 배신, 그리고 성공으로 가기 위한 서로 다른 목표를 위해 불편한 동맹을 맺게 되는데…



소개글을 보자마자 뭘 어떻게 하면 월 스트리트에 군림할 정도의 부를 다 잃고 파멸할 수 있는지 궁금했던 영화

때 타고 욕심 많은 할아버지가 젊은 모범생같은 투자자를 타락시키는 건가..!

조금 어두운 내용일 것 같기도 하고 영화를 보기 전까진 느낌이 잘 안 잡혀서 아리송

이 영화의 앞선 이야기가 20년 전 개봉된 영화 '월 스트리트'라는데

일단 이걸 보고 재밌으면 그것도 도전해봐야겠다










 

7. 인사이드 잡 (2011)

다큐멘터리 / 범죄


줄거리

미국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신청과 최대 보험사 AIG의 몰락은 미국 경제를 뒤흔들었다. 

월 스트리트 쇼크로 글로벌 주식 시장은 그 즉시 휘청거렸다. 

전 세계는 수십 조 달러의 빚더미에 올라앉았고 경제 침체는 계속되었다. 

집 값과 자산은 대폭락했고, 3천만 명이 해고됐으며, 5천만 서민들은 극빈자가 되었다. 

세계 경제를 파탄으로 내몰았지만… 여전히 돈과 권력을 손에 쥐고 있을 주범들은 과연 어디 있는가.



사실 제일 걱정되는 7번째.

이건 다큐멘터리라서 ㅋㅋㅋ 몬지기는 지루한 걸 못 참아요 흑..보다가 졸진 않겠지..

제일 공부하기 좋고 알찬 내용이겠지만 집중해서 봐야할 것 같으니 좀 나중에 보자 ^_^







 



8. 작전 (2009)

스릴러 / 코미디 / 드라마 / 범죄


줄거리

작전세력과 600억 한판 승부, 주식전쟁이 시작된다!

억울한 게 생기면 잠도 못 자는 성격의 강현수(박용하), 찌질한 인생 한 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에 도전하지만, 순식간에 신용불량자가 된다. 

그는 독기를 품고, 수년의 독학으로 이제 실력을 갖춘 프로 개미가 되어 마침내 작전주 하나를 추격해 한번에 수천 만원을 손에 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가 건드린 것은 전직 조폭 출신 황종구(박희순)가 작업중인 작전주였다. 

몰매를 맞으며 납치된 현수는 되려 황종구의 작전을 망친 남다른 능력을 인정 받아 대한민국을 뒤흔들 600억 헤비급 작전에 엮이게 된다. 

초짜 현수와는 달리, 이번 작전에 가담한 작전멤버들은 대한민국 경제를 돌리는 거물급 프로들! 

오랜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DGS홀딩스를 차려 주식작전 세계에 뛰어든 황종구, 탈세를 원하는 졸부, 

비자금을 축적한 정치인 등 상류층의 자산뿐만 아니라 비밀까지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유서연(김민정), 

서진에셋에서 높은 실적으로 승진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작전계 특급 에이스 조민형(김무열), 

그리고 작전의 시발점인 대산토건의 대주주 박창주까지 최고의 멤버가 구성되었다. 

(중략) 대박을 눈 앞에 둔 시점, 너무나 완벽하게 진행되는 작전! 작전멤버들간의 쫓고 쫓기는 또 다른 물밑 작전이 시작되는데.. 

대한민국 돈이 움직이는 지상최대의 작전이 시작된다.




마지막은 주식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씩은 다 봤을 법한 영화

아마 주식영화 하면 다들 이걸 떠올리지 않을까? 나도 호기심에 한 번 봤었는데

주식을 모를 때 봐도 재밌고, 알고나서 다시 보면 더 재밌을 영화다. 주식용어 아는거 나오면 반갑고..

말 그대로 '주식 영화'이기 때문에! 나는 정말 주식영화가 보고싶다 하면 작전을 추천추천

실제 금융위기나 대형 사건들을 다룬 영화를 보고 싶다면 위쪽에 나온 영화들을 보면 된다.



하나씩 둘러보면서 먼저 보고 싶은 영화들을 찜해놓긴 했는데

워낙 바빠서 다 보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고용주님도 자꾸 뭘 시키고..)

시리즈 완료하는 그 날까지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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